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 후보인 주진우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소환조사를 두고 "출마선언 전 꽃길을 깔아주면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전재수 출마 선언 전 사건을 말아먹기 위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작년 8월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뇌물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진술이 확보됐다"며 "통일교 본산을 방문해 한학자를 알현했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도 들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 같은 내용인데 야당 의원은 구속하고 전재수는 지금까지 사건을 뭉개왔다"며 "전재수 의원이 공천 접수하고, 출마 선언이 임박하자 소환했다. 보여주기식"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지금까지 야당에 들이댄 잣대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형평에 맞다"며 "통일교에 머리 조아린 전재수 의원에게 부산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 의원은 이날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했다.
전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오길 기대한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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