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주호영 "이진숙, '윤어게인' 고성국과 선거운동…당론 위반"

  • 등록: 2026.03.19 오후 16:02

  • 수정: 2026.03.19 오후 16:14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갑), 국회부의장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갑),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갑, 6선)은 19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유튜버 고성국 씨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은 당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또 주 부의장은 이진숙 전 위원장, 고성국 씨,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삼각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주 부의장은 고 씨와 이정현 위원장의 유착 문제를 거론하며 "여러 언론이 고 씨가 이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명확히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고 씨가 이진숙 전 위원장의 손을 잡고 대구 시내를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확인된 사실"이라면서 "이진숙 전 위원장이 고 씨와 함께 다니는 것은 우리 당의 당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윤어게인' 세력과의 결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정현 위원장이 SNS에 주 부의장 등 중진 의원들을 향해 "꽃길을 오래 걸었으니 후진에게 양보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공천을 못 받아 무소속으로도 싸웠고, 지역구를 빼앗기기도 했으며, 세월호·이태원 사고 수습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어려운 과제를 도맡아 해결했다"며 "결코 꽃길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고 씨가 이진숙 전 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치켜 세운것에 대해서는 "서울과 대구를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경솔한 발언"이라고 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시장을 아주 잘할 사람이라야 서울시장도 잘할 수 있다. 대구를 낮춰보면서 마지못해 내려왔다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김부겸 전 총리와 관련해 "이기는 공천이 돼야 한다"라며 "김부겸 전 총리를 상대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한 절차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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