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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통일교 의혹 전재수, 망상 버리고 특검 심판대 서야"

  • 등록: 2026.03.19 오후 16:04

  • 수정: 2026.03.19 오후 16:0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19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향해 "부산의 대표자가 되겠다는 망상을 버리고 특검의 심판대에 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데 대해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청렴성과 도덕성 논란의 한복판에 선 현실 앞에서 부산 시민이 느낄 참담함과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일교 2인자로 불리던 윤영호 전 본부장은 특검에서 전 의원이 한학자 총재를 접견하며 현금 4천만원과 불가리·카르티에 시계를 받았다고 진술했다"며 "이런 구체적 진술은 이번 의혹이 단순한 공세가 아닌 실체가 분명한 '검은 거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전 의원은 깊은 반성과 성찰은커녕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침묵과 비호 속에 출마 행보를 뻔뻔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태연하게 출판기념회를 열어 책값을 훌쩍 넘는 고액의 현금 봉투까지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습이 공직 후보자로서 합당한 처신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합수본은 면죄부 수사라는 국민적 지탄이 기정사실로 되기 전에 정교유착의 추악한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 역시 범죄 의혹이 짙은 인물로 지방권력을 채우려는 욕심을 버리고 국민의힘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부터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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