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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경찰 수사심의위, '준강제추행' 송치 결론…"무혐의 자신" 반발

  • 등록: 2026.03.19 오후 21:21

  • 수정: 2026.03.19 오후 21:28

[앵커]
경찰이 오늘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습니다. 심의위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송치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장 의원은 수사심의위를 끝나고 나오며 "무혐의를 자신한다"고 말했는데. 고소인 측은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서울경찰청에 출석합니다.

재작년 10월 술자리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장 의원은, 수사절차의 적정성과 적법성 등을 논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피의자가 직접 수사심의위에 출석해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많은 증거가 있으니까요. 직접 출석해서 소명하겠습니다."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5시간 가까이 논의한 끝에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송치하라"고 의결했습니다.

또 장 의원이 고소인의 신상을 공개한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는 보완 수사를 거쳐 송치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고소인 측 변호사는 "수사심의위가 열린 것은 2차 가해였지만 당연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 고소인 측 변호사
"권력자에 의한 그런 특혜와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가해 우려가 있으며 수사 효율적 측면에서도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장 의원은 수사심의위가 끝난 뒤 "무혐의를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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