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설' 주호영 "그런 일 안 일어나길"…중진 단일화 '무산'
등록: 2026.03.19 오후 21:40
수정: 2026.03.19 오후 21:48
[앵커]
국민의힘 공천 잡음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공천 논란이 계속되자,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일단 선을 그었지만, 중진 의원들간 단일화는 무산됐고, 대구 지역 의원들이 경선을 요구했는데, 어떤 결론이 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어제 단체로 장동혁 대표에게 "낙하산 후보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 데 이어, '중진 배제론'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의원
"(대구시장 공천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만들어온 민주적 경선의 전통을 존중하고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출마자를 제외한 대구 의원 7명은 회의를 마친 뒤,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인 컷오프에 반대한다"며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권영진 / 국민의힘 의원
"제가 (대구시장에) 첫 출마했을 때도 6-7명 예비후보들이 하다가 여론조사를 통해서 4명으로 압축하고..."
다만 우재준 의원은 입장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우 의원은 "경선이 원칙이지만, 중진을 컷오프한다면 '윤 어게인' 세력과 함께 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의원 (어제)
"그분들의 (윤어게인) 지지를 받아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진숙 후보야말로 정말로 첫번째 컷오프 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 윤재옥 의원, 3선 추경호 의원은 '중진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의원은 컷오프 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무소속 출마) 그건 너무 빠른 이야기고요. 저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대구 의원들의 입장을 검토해보겠다"면서 "결정을 서두를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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