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체

[BTS D-1] '아미 관광객' 몰려온다…10대 입국자 40% 급증

  • 등록: 2026.03.20 오전 10:03

  • 수정: 2026.03.20 오전 10:06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16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탄소년단(BTS)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16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탄소년단(BTS)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아미(BTS 팬덤)'들이 한국으로 모여드는 가운데 올해 3월 들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숫자가 1년 전보다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승무원 제외)의 수는 109만9천700명으로 집계됐다.

82만8천500명이었던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년 새 27만1천200명(32.7%)가량 증가한 것이다.

10대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6만5천600명에서 올해 9만1천800명으로 40.0% 증가했다.

20대 입국자 또한 25만7천명에서 34만7천500명으로 35.2% 늘어 전체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9세 이하 입국자도 5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입국자가 91만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아메리카(9만2천명)와 유럽(7만1천500명), 오세아니아(1만5천100명)가 뒤를 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외국인 입국자가 늘었다.

BTS 컴백 공연에 맞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연이 임박한 19·20일에 입국하는 관광객까지 고려하면, 1년 전보다 50% 이상 입국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BTS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연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