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에 통행료와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한 이란 의원은 반관영 ISNA통신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에너지와 식량 등을 안전하게 운송하려는 국가는 이란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의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모하마드 모흐베르도 반관영 통신 Mehr에 전쟁 종료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면서 "이란을 제재한 국가들에 대해 해상 통제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 의회가 어떤 목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법안을 검토 중인지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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