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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측근이라 장경태 징계 지연됐나' 질문에 "원칙 처리"

  • 등록: 2026.03.20 오후 19:32

  • 수정: 2026.03.20 오후 19:35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지난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장경태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가 장 의원의 탈당 이후 이뤄진 데 대해 "원칙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장 의원이 (대표) 최측근이라 징계 절차가 지연된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과는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직후 열린 백브리핑 과정에서도 '그동안 당 징계 절차가 지지부진 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용우 당 법률위원장은 "조사 및 심의 과정을 엄중하게 꼼꼼히 살폈고, 직접 당사자 소명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사실과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민주당은 윤리감찰단, 윤리심판원에서 해당 사안을 심의했지만, 그동안 구체적 징계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장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 송치 의견을 냈다.

장 의원은 이날 "당에 누가 되지 않고자 탈당하겠다"며 "수사 과정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절차에 충실히 임해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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