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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나온 전재수…혐의 부인하며 "부산시민께 감사"

  • 등록: 2026.03.20 오후 21:38

  • 수정: 2026.03.20 오후 21:52

[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합동수사본부에 처음 출석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8시간을 조사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전 의원은 혐의를 전부 부인했는데,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조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전재수 의원이 서울고검 청사를 빠져 나옵니다.

어제 오전 10시 합수본에 피의자로 출석한지 18시간만 입니다.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의원은 "부산 시민에게 감사하다"는 말부터 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탭니다.

전 의원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이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동일한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전 의원은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보좌진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합수본은 앞서 전 의원을 통일교에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교단 관계자와 전 의원의 부인을 잇따라 소환해 금품 수수 정황을 조사했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전 의원 진술 내용과 증거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추가 소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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