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드론' 훈련 공개한 北 "전쟁준비 완성"…주애, 신형 전차 '운전'
등록: 2026.03.20 오후 21:48
수정: 2026.03.20 오후 22:41
[앵커]
어제 우리 군이 드론사령부 존치를 결정했단 소식 보도해드렸죠. 북한도 '자폭 드론'을 동원한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는 신형 전차를 직접 조종하면서 군사 분야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훈련에 어떤 속내가 담겨 있는지, 이태형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드론들이 잇따라 하늘로 솟구칩니다.
잠시 활공하더니 바닥에 내리꽂힙니다.
장갑차에서 발사된 로켓은 목표 전차를 타격합니다.
이후 인공기를 단 탱크와 보병들이 방어선을 돌파합니다.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처음 선보인 신형 전차 '천마-20'입니다.
북한은 대전차미사일과 무인기를 100% 명중률로 요격했다며 전쟁 준비가 완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우월한 신형 땅크들이 대대적으로 장비될 것이며… 전쟁 준비 완성의 비약적인 성과에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북한은 이번 훈련에서 드론을 이용한 자폭 공격과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동시에 과시했습니다.
드론전의 중요성을 체득한 우크라이나 파병 경험이 반영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번 훈련 진행도 우크라이나에 파병됐던 지휘관들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병철 / 대드론산업협회 부회장
"지금 우크라이나전에서 실전을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이) 드론 전문 인력들을 엄청나게 양성하고 있고"
김정은의 딸 주애가 직접 신형 전차의 조종간을 잡고 주행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 기간 동안 공개된 북한의 모든 훈련에 주애가 동참했다며 이번 역시 연합훈련 대응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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