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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내정설·거래설 사실무근…대구 30년 꼴찌는 결국 리더십 문제"

  • 등록: 2026.03.21 오후 15:02

  • 수정: 2026.03.21 오후 15:08

최은석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은석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은석 의원은 21일 자신을 둘러싼 공천 내정설과 거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추측성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정설, 거래설 등 저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며 “오늘은 (유튜브에 출연해) 분명히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공천 면접장에서 처음 뵌 분”이라고 했고, 이진숙 후보와 관련해서도 “지역 행사에서 몇 차례 가볍게 인사한 정도이며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종의 거래는 있을 수도 없고, 실제로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후보는 대구 경제 상황에 대해 “대구는 30여 년째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예산이 부족해서도, 정치력이 없어서도 아니라면 결국 문제는 리더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이 말한 ‘기업을 일으켜 본 사람, 경제를 아는 사람, 세대교체’는 결국 지금 대구에 필요한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합리적 이야기”라며 “대구 시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 문제의식”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 대표 출신인 그는 자신의 기업 경영 이력을 둘러싼 평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최 후보는 “‘비비고 와 올리브영 이 대수냐’는 식으로 성과를 가볍게 보는 시각이 있다”고 언급한 뒤 “비비고는 우리 먹거리를 푸드테크와 결합해 K-푸드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이며, 지금은 미국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또 “올리브영 역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인디 브랜드를 발굴·성장시키며 K-뷰티를 세계 시장에 안착시킨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김 전 총리와 완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그 이름 앞에 위축될 사람은 없고, 저 역시 자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구 경제를 위해,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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