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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청 간판 내렸다"…'검찰독재 종식' 선언

  • 등록: 2026.03.21 오후 17:50

  • 수정: 2026.03.21 오후 17:52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소청 설치법을 두고 "검찰청 폐지는 정치검사들이 운영한 '검찰독재'가 끝난다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1948년 8월 2일 출범한 검찰청, 2026년 3월 20일 간판을 내렸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대표는 "독재정권 하에서 검찰은 중앙정보부, 보안사령부 등의 하위 기관이었다가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위상이 역전되었고,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이후에는 정치권력 자체를 노렸고,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 상당수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그러나 우리 모두 윤석열의 '괴물성(怪物性)'과 윤석열 사단의 정치적 목표를 꿰뚫어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 뒤에도 내란을 일으키고 나를 포함한 야당 정치인을 잡아 죽이려 했다"며 "이런 행태를 목도하고 분노한 국민이 응원봉을 들고 나와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서초동 검찰청 건물에 '대검찰청' 명패가 내려지고 '공소청' 명패가 붙여지는 날, 꼭 현장에 있고 싶다"며 "향후 공소전문기관으로서 공소청이 발전하고, 수사기관이 아니라 법률가로서의 검사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길 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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