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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그알' SBS 노조 반발에 "언론 자유에는 책임 따라"
등록: 2026.03.22 오전 11:03
수정: 2026.03.22 오전 11:05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조폭 연루설 보도' 사과 요구에 대한 SBS 노동조합의 반발에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SBS 노조를 비판한 글을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가 언론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론직필의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하면 그 악영향에 비춰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권리만큼 책임과 의무를 지는 것이 특권 설정을 금지하는 헌법에도 부합하고 일반적 상식에 비춰서도 공정하고 타당하지 않느냐"고 썼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조폭 연루설'을 2018년 처음 보도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당일 '그알' 제작진은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SBS 노조는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의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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