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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공장서 20대 근로자 추락사
등록: 2026.03.23 오전 03:11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공장 내 한 건물에서 작업하던 20대 A씨가 약 3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지점을 확인하며 수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 도중 해당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사고 당시 안전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고용당국은 즉각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소속과 계약 관계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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