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경찰,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에 대해 내일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 등록: 2026.03.23 오후 13:46

지난 2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는 피의자/이정일 기자
지난 2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는 피의자/이정일 기자

항공사 기장 살해 혐의로 구속된 전직 부기장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는 24일 결정된다.

23일 부산경찰청은 다음날 오후 50대 전직 부기장인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다른 기장을 살해하려고 목을 조르다 실패하고 달아났는가 하면, 동료 기장을 살해한 뒤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다른 기장을 상대로 범행을 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해 "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사람 인생을 함부로 파괴하는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남성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