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PGA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가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내내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5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의 추격은 매서웠습니다.
김효주가 버디와 보기로 제자리에 머문 전반 9개 홀에서 코르다는 4타를 줄였습니다.
10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두 사람은 동타가 됐습니다.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1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한타를 벌리더니, 정교한 어프로치로 버디를 추가하며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효주 / LPGA 파운더스컵 우승자
"동타가 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것 같아요. 어프로치에 자신이 있어서, 파를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가졌습니다."
4일 내내 1위 자리를 지켜낸 김효주는 1년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LPGA 통산 8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LPGA 무대에서 기록한 두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입니다.
파운더스컵은 11년 전 김효주가 LPGA에 데뷔한 신인 시절 첫 우승을 거둔 대회라 의미가 더 큽니다.
직전 대회인 블루베이에선 이미향이 8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김효주까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른 한국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김효주처럼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오늘만 아쉽게 3타를 잃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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