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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장항준, 60억 성과급 날렸나…"매출 1425억에도 러닝개런티 없어" 탄식

  • 등록: 2026.03.24 오전 07:17

  • 수정: 2026.03.24 오전 08:42

장항준 감독 /연합뉴스
장항준 감독 /연합뉴스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러닝 개런티(관객당 성과급)를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김의성과 임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천만이 됐다고 해서 영화에 대한 초심을 잃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진짜 시나리오 정교하게 쓴 저예산 독립 영화를 기획했다. 직접 제작하고 연출한다. 진짜 우리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업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의성이 “그럼 ‘왕과 사는 남자’로 돈은 많이 벌었으니까 이런 쪽으로 가보겠다는 거냐”고 했다.

임형준은 “형 돈 엄청 벌지 않았냐. 러닝 개런티만 해도”라고 했다. 김의성은 “천만이면 (러닝 개런티가) 얼마야”라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장항준은 "다들 그렇게 알고 있더라, 내가 진짜 러닝(개런티)을 안 걸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손익분기점은 26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22일까지 1475만 관객을 동원했다.

순수익이 되는 관객만 1200만명이 넘은 셈이다.

통상 관객 1인당 300~500원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장항준은 최소 35억원에서 최대 60억원의 러닝 개런티를 받게 된다.

이후 관객 수 증가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장항준은 지난 11일 비보티비 ‘비밀보장’에서 “돈을 많이 버는 거냐”는 질문에 “이렇게 될지 모르고 지분을 아주 조금 걸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아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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