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4일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쟁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공당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지난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환율안정법 처리를 호소했으나 국민의힘은 결국 불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전부터 '선거용'으로 왜곡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추경을 두고 정쟁을 펼치거나 거래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혹세무민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 입법과 추경에 즉시 협조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소명 의식이 있다면 지금 당장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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