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이 24일 "추경이 지금 닥친 모든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처방은 아니"라고 비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어제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517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피는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며 "중동발 사태의 경고음이 공포 수준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또 "국제유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라며 "중동 상황이 지금 당장 안정 되더라도 국제 에너지 시장 정상화까지는 4개월 넘게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사무총장은 정부와 민주당이 합의한 25조 원의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당초 예상치를 훨씬 넘어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라 살림은 화수분이 아니"라며 "우리 국민이 부담해야 할 재정이고, 지금 우리의 재정 여건도 결코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서 정 사무총장은 "추경을 초과 세수로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재정 확대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생활비와 민생경제에 전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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