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과 연대 없다"…국힘 공천, 안 좋은 결과 예상"
등록: 2026.03.24 오후 12:02
수정: 2026.03.24 오후 12:18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황교안 전 대표가 2020년 총선 당시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처럼, 지금도 장 대표가 그런 목표를 설정한다면 남들 다 죽여봤자 죽지도 않고 본인도 죽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 상황에 대해서는 "공천은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직접적인 평가는 자제하면서도 "지금 (지방선거 결과를) 예측하라고 하면 아주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구 공천 파동과 관련해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붙으면 김 전 총리가 이긴다"며 "그래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대구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인재풀의 문제"라며 "수도권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정당은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호남·충청·수도권까지 넓은 출마지를 확보해 인재를 배치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은 영남 중심 구조에 갇혀 있어 인재 영입과 전략 배치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반으로 갈라질 거라고 본다"며 "기득권을 유지하는 사람과 '어차피 이렇게 공천 받아도 다 지잖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후자가 더 절박해 깨지거나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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