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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반박 담화에도…日 "다카이치, 김정은 마주할 각오"

  • 등록: 2026.03.24 오후 14:32

  • 수정: 2026.03.24 오후 21:39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24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반박 담화를 발표했음에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마주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라 장관은 "북일 간의 다양한 현안의 해결을 향해 미국을 시작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하면서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 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지지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여정 부장은 전날 "일본이 원한다고 하여, 결심하였다고 하여 실현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일본인 납북자 문제는 1970∼1980년대 일본인 17명이 북한으로 납치된 사건으로, 일본 정부는 그중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의 방북 후 일시적 귀환 형태로 돌아온 5명을 제외한 12명이 북한에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북한은 12명 중 8명이 사망했고 4명은 아예 오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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