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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네소타,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ICE요원 총격 사건 조사에 협조해야"

  • 등록: 2026.03.25 오전 05:21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시민 2명이 숨진 미네소타 주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주 정부 관계자들이 연방 정부가 주 정부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필요한 증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는 ICE요원의 총격으로 한달새 르네 니콜 굿·알렉스 프레티 등 시민 2명이 숨졌다. 또 같은 달 요원의 총에 맞아 다리를 다친 시민도 있었다.

주 정부는 연방정부에 자체 조사를 위한 증거 접근권한을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권한이 없다'며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요원의 총격에 시민들이 사망한 이후, 과잉 대응 논란이 일며 미국 전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 퇴출(ICE out) 집회가 이어졌다.

통신은 "이번 소송은 ICE요원들의 총격으로 숨진 시민들에 대한 사건 수사를 둘러싸고 미네소타 주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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