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에게 부대 간부를 아는 것처럼 접근해 돈을 빌린 뒤 잠적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6일 5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와 세종, 대전 등의 길거리에서 휴가를 나온 병사 5명을 대상으로 총 7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남성은 소속 부대의 간부를 안다고 접근한 뒤 지갑을 잃어버렸다면서 교통비 등을 빌려달라며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3명에게 소속 대학 교직원을 안다고 속여 같은 수법으로 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그는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실제 신분증을 촬영하게 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지인 여러 명한테 수백만 원을 빌리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명 통보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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