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6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단에 코미디언 이혁재씨를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씨는 과거 음주 상태로 술집 종업원을 폭행해 방송계에서 퇴출당기도 했다. 또 12·3 비상계엄 이후 이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하며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 등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 가치관 기준으로는 무죄”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윤석열과 단절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우리 보수 안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는 비상계엄 선포를 시민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며, “‘(계엄 선포) 10분도 안 돼서 ‘윤석열 퇴진·계엄 반대’ 피켓 다 들고, 그게 계엄 선포 방송하고 나서 5분 만에 실사 출력해서 피켓 만들어 왔겠나. 그 전부터 준비했던 거 아닌가”라고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월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민주화 운동과 똑같은 것이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이씨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에서 버티다 체포되자 “구속될 일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씨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을 비롯해 수차례 구설에 올랐고, 2021년 지인으로부터 빌린 수천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024년엔 2억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해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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