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원오 후원 업체 '수의계약' 의혹…野 '폭행' 논란 이혁재가 청년 심사
등록: 2026.03.27 오전 07:37
수정: 2026.03.27 오전 07:42
[앵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공천 작업이 한창입니다. 민주당에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뜨거워지면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검증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거 폭행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이혁재 씨를 청년 정치인 선발 심사위원으로 발탁해 논란입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의 한 실내 버스정류장.
추위나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한 성동구 대표 사업입니다.
그런데 성동구로부터 이 스마트쉼터 공사를 따낸 업체 임원이 2022년 선거 때 정원오 당시 구청장에게 500만 원 고액 후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동안 구청과 맺은 계약 26건 중 19건, 18억 여원 어치가 수의계약 방식이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당연히 받지 말아야 되고요. 또 설령 받았다 하더라도 반환을 시키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모든 계약은 투명하게 실시됐고 합법적인 후원금과는 무관하다"며, 스마트쉼터의 경우 "기술력을 대체할 다른 경쟁업체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광역의원 청년 비례 후보를 뽑는 심사위원석에 방송인 이혁재 씨가 앉았습니다.
이 씨는 2010년 유흥업소 음주 폭행으로 방송가를 떠난 뒤에도 2억원 대 체납 등 논란이 적지 않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발언을 해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혁재 / 국민의힘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 (어제)
"저를 향한 비판 앞으로 계속 있을 겁니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습니다"
막말 논란이 일었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재임명한 걸 두고선, 장동혁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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