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03%p 높은 수치로 '23년 11월 4.4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45%로 전월보다 0.05%p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낮아진 데다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고금리 대출자) 대출 비중 감소 역시 하락 원인으로 꼽혔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형 금리 비중은 한 달 새 71.1%로 4.5%p 줄었다.
2월 기업 대출 금리 4.20%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4.26%로 집계됐다.
한편, 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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