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與 "국민의힘, 호국영웅을 정쟁 도구로…얄팍한 북풍몰이"

  • 등록: 2026.03.28 오전 10:55

  • 수정: 2026.03.28 오전 11:2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안보 공세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 28일 “얄팍한 북풍몰이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얄팍한 ‘북풍몰이’이자, 자신들의 안보 무능을 가리기 위한 적반하장식 선동”이라며 “국가적 비극마저 표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 안보가 뿌리째 흔들렸던 참혹한 시절은 언제나 보수 정권 때였다”라며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치명적인 안보 공백과 경계 실패가 부른 참사였다”고 짚었다.

또 “우리 안방인 서울 하늘이 북한 무인기에 허망하게 뚫렸고, 무능을 덮고자 ‘비상계엄’이라는 헌정 파괴 폭거까지 자행했다”며 “안보를 빙자해 국가를 전복하려 했던 내란 세력이 누구에게 안보를 훈계하느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자극적인 ‘말폭탄’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다”며 “압도적인 국방력과 유능한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천안함 유가족의 아픔을 선거용 정쟁 도구로 쓰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자신들이 초래했던 안보 파탄과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과거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