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정청래, 무박 2일 '野 텃밭' 공략…박형준·주진우 첫 TV토론 격돌

  • 등록: 2026.03.28 오후 19:06

  • 수정: 2026.03.28 오후 20:02

[앵커]
이어서 정치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북 영덕을 찾았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와 맞물려 보수 텃밭인 영남 민심 공략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후보 첫 TV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박형준, 주진우 두 후보는 세대교체론과 행정연속성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작업복을 입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어선에 오릅니다.

"화이팅!"

경북 영덕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청어 잡이에 나선 것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대표가 이렇게 영덕군에 와서 민생을 살피는 것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민주당으로선 좀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 되겠다."

오는 30일에는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보수 텃밭' 공략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론에서 그것을 '동진정책'이라고 좀 무섭게 제목을 달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전 국민이 골고루 잘 살아야 되고…."

국민의힘은 첫 광역단체장 TV토론으로 경선 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주진우 두 후보는 '행정 연속성'과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며 격돌했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어제)
"행정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내비게이션 바꾸고 운전수 바꾸면 중단없는 발전을 할 수 없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어제)
"민주당은 세대교체론을 정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50대인 제가 전재수 후보와 경쟁해서 신선한 시각으로..."

부울경 행정통합을 두고는 각각 '속도전'과 '주민 동의'를 내세우며 맞붙었고, 오늘도 3시간 차이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청년오디션 결선 현장을 찾아 '청년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이 청년들에게 정치의 중심을 내어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논란이 된 심사위원 이혁재씨와 일부 결선 진출 후보들의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이력을 지적하며 "청년을 앞세워 음모론을 용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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