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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유아차 런'…최고기온 21도 '봄' 날씨

  • 등록: 2026.03.28 오후 19:21

  • 수정: 2026.03.28 오후 19:25

[앵커]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 도심도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이색 달리기 대회도 열렸는데,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유아차를 끌고 달리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현장, 허유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말 이른 아침 광화문 앞.

세종대로에 운동복 차림의 가족 나들이객이 가득합니다.

유아차에 아이를 태운 부모들이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출발선 앞에 섭니다.

"3, 2, 1, 출발!"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끌거나 아이 손을 잡고 도심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립니다.

아빠가 힘차게 끄는 유아차에서 평온하게 몸을 맡기거나, 목마를 탄 아이도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여의도까지 8㎞ 코스로 열린 이번 행사엔 2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로 인해 여의도공원 앞 도로 3개 차선이 통제됐습니다.

안종희 / 경기 하남시
"이렇게 활동적으로 나와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뜻깊은 것 같아요. 마포대교에서 저희 가족끼리 사진 찍었을 때 잔상이 많이 남네요."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1도로,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도심 곳곳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꽃망울을 틔운 꽃들을 카메라에 담고 한복을 입은 채 고궁을 만끽합니다.

최화진 / 인천 서구
"날씨가 좋아가지고 너무 잘 구경하다 가요."

이경환 / 경북 구미시
"슬슬 벚꽃피는 시기기도 하고, 개화시기기도 하다 보니까 마음도 조금 설레고."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도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7일쯤 꽃이 필 걸로 예측됩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열릴 전망입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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