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달을 넘긴 이란 전쟁이 지상전 돌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국방부가 몇주 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미 국방부가 해병대 등 지상 병력의 중동 배치를 끝냈다구요?
[기자]
네, 미 중부사령부가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상륙준비단과 31해병원정대 등 3500명의 병력이 중동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원정대는 함정에서 해안으로 이동이 필요한 상륙 작전이나 대규모 대피 작전 등에 투입돼 왔습니다.
트리폴리함은 수송기와 전투기 등의 각종 전술 자산도 함께 운용합니다.
미군은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호와 강습상륙함 '복서호'도 한 달 안에 중동에 배치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란 지상군 투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8일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이란에서 수 주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을 최종 승인할지는 불확실하지만 특수부대와 일반부대의 합동 기습작전 형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원유 핵심거점 하르그섬 등을 점령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유럽에선 반트럼프 시위도 번지고 있죠?
[기자]
네, 이란전쟁 한 달을 맞은 현지시간 28일, 워싱턴을 비롯해 미국 50개 주 전역과 유럽 주요 도시 등 총 3200곳 이상에서 대규모 반트럼프 집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인데요.
시위 주최 측은 8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 정책과 이란 전쟁 등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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