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박상용 녹취' 공개…野 "무능한 돈풀기 정책, 추경 만능론"
등록: 2026.03.29 오후 14:09
수정: 2026.03.29 오후 14:17
[앵커]
정치권 소식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진술 회유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희동 기자, 민주당에서 박 검사 녹취를 공개했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민주당 전용기, 김동아 의원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박상용 당시 대북송금 수사팀 검사와 서 변호사간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에는 박 검사가 서 변호사에게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 변호사는 "이 사건은 처음부터 결론이 정해져 있었고, 검찰의 수사 목표는 이재명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박상용 검사는 황당무계한 허위사실이라며 거짓말 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나오라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연일 정부여당의 추경안 편성을 비판하고 있던데요?
[기자]
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중동발 위기상황에도 정부 여당의 대책은 오로지 추경뿐이라며 추경 만능론에만 매몰된 정부의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 국가적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운수 물류업계에 대한 정밀 지원 대신 물가 불안을 부채질 할 지역화폐식 민생지원금에 예산을 쏟아 붓는다며 이번 추경의 본질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매표용 현금 살포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선거용 현금 살포가 아닌, 실질적인 물가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도 방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제주도를 찾은 건 지난해 취임 후 오늘이 처음인데,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영문도 모른 채 이유없이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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