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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과 하얀 목련 핀 남녘…제철 주꾸미·딸기 축제 '북적'

  • 등록: 2026.03.29 오후 14:40

  • 수정: 2026.03.29 오후 14:54

[앵커]
이번 주말 전국 곳곳이 20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쪽 지역에서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동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찻길 양 옆으로 분홍빛 물결이 길게 늘어 서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정예지 / 경남 창원시
"벚꽃도 연분홍색이고 이렇다 보니까 나오면 기분 좋잖아요. 몽글몽글하니..."

머리 위를 덮은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도 찍고 봄 기운에 흠뻑 빠집니다.

진해 군항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옆 동네에서도 벚꽃 봉오리가 하나둘 기지개를 켜며 아름다움을 뽐냈고, 김해에서는 절정을 이룬 순백의 목련이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김성민 / 경남 거제시
"목련이 좀 하얗고 밝은 분위기라서 또 봄과 어울리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고요."

제철을 맞은 주꾸미가 대형 수조에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직접 낚싯줄로 잡아보고, 

"위로 읏차! 만져봐도 돼"

알이 꽉 찬 주꾸미를 온가족이 나눠먹습니다.

김민주 / 인천 미추홀구
"머리 알이 꽉 차서 너무 맛있고 쫄깃하고 샤브샤브로 먹으니까 부드럽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어요."

논산 딸기 축제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봄꽃부터 제철 음식까지, 나들이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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