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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구하려 70대 '풍덩'…함께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

  • 등록: 2026.03.29 오후 13:04

  • 수정: 2026.03.29 오후 13:07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60대를 구하려고 70대 지인이 뛰어들었다가 나란히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 부산 영도구 하리항 인근에서 부잔교를 건너던 60대가 바다에 빠졌다.

함께 있던 70대 지인이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 들었지만 뭍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다행히 이들을 목격한 인근 선원의 신고로 해경이 두 사람을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물에 빠졌던 60대는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부잔교는 미끄러워 술을 마신 뒤라면 출입을 삼가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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