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네슬레 초콜릿 운송 중 트럭 채 '도난'…'킷캣' 41만개 사라졌다
등록: 2026.03.29 오후 13:18
수정: 2026.03.29 오후 13:25
한국에서도 유명한 초콜릿 ‘킷캣’이 유럽에서 운동 도중 대량으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28이, AP통신과 로이터는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의 대표 초콜릿 제품 '킷캣' 약 41만 개가 유럽 내 운송 과정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네슬레 측을 인용해 도난당한 초콜릿이 “이탈리아 생산기지에서 폴란드로 이동 중이었다”며 “12톤(41만3793개) 규모의 킷캣이 사라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네슬레 측은 도난 사고 이후 성명을 내고 “해당 차량과 적재 화물의 행방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트럭과 화물이 통째로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외신들도 이 정도 규모의 초콜릿이 한꺼번에 도난당해 사라진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도난당한 제품들은 유럽 전역에 유통될 예정이었고, 회사 측은 해당 물량이 암시장 등 비공식 유통 경로로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 없는 대규모 도난 사고에 네슬레는 제품마다 부여된 고유 배치 코드를 활용해 전수 추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슬레 측은 “소비자와 유통업체가 제품 포장에 표시된 코드를 확인하면 도난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며 일치할 경우 회사에 즉시 통보할 것을 안내했다.
네슬레 측은 또 “화물 절도는 점점 증가하는 범죄”라면서 “보다 정교한 수법이 사용되는 만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례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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