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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 "병원 공짜노동 그만…사회적 연대하겠다"

  • 등록: 2026.03.29 오후 14:39

  • 수정: 2026.03.29 오후 14:4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공의 노동조합이 의정갈등 사태후 전공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전공의 노조는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의사 면허 취득후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병원 수련을 받는 의사들이다. 수련을 받는 동시에 근로자 성격을 갖고 있다.

29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전날 첫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의 단결과 사회적 연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공의노조는 결의문에서 "지속 가능한 수련환경 조성을 통해 전공의 인권을 보장하고 의료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공의 착취를 우리 손으로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전공의 노조는 "병원 자본은 '수련' 명목으로 전공의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공짜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며 "실제 노동시간도 인정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고, 정당한 대가와 실질적인 휴식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부당한 현실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적극적인 교섭을 통해 전공의의 정당한 권리와 인권을 지키겠다"며 "청년 및 병원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해 사회적 연대 투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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