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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째 A매치서 0-4 완패한 홍명보 "부족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 등록: 2026.03.29 오후 15:12

  • 수정: 2026.03.29 오후 15:14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에 4골 차 완패를 당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족함을 인정했다.

축구 대표팀은 28일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남자 축구 대표팀의 1000번째 A매치였는데 경기력에서도 결과에서도 모두 크게 밀렸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 장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노출됐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확인했다"며 "잘된 부분은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월드컵을 앞두고 전술과 선수 조합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더 발전시킬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면 좋았겠지만, 패배를 통해 배울 점도 분명히 있었다"고 짚었다.

홍 감독은 공수 효율성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공격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일대일 경합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서 실점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이 약속했던 트랜지션 부분은 잘 따라주었다"고 짚었다

또 "공격에서의 양현준"도 경기 내용 중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홍 감독은 본선 주력 전술로 검토 중인 스리백 전술을 포기하지 않고 더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포백으로 전환하는) 변화 자체는 어렵지 않다"며 "그래도 우리가 더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전열을 재정비한다.

다음 달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TV조선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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