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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참패…스리백 전술 '와르르'

  • 등록: 2026.03.29 오후 19:36

  • 수정: 2026.03.29 오후 19:42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를 당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 전술'은 실패에 가까웠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5분 코트디부아르의 역습 한 방에 우리 수비 라인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조유민이 몸싸움에서 밀리며, 에반 게상에게 선제골을 허용합니다.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도 조유민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탄력을 받은 코트디부아르에 우리 대표팀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후반전 손흥민과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두 골을 더 실점했습니다.

0-4 완패. 골대를 세 번 맞추며 불운했다고 하기에는 처참한 결과였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경기 결과를 이렇게 많이 아쉬운 모습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패배는 당연히 아프지만 배울점들은 분명히 배워야..."

새롭게 도입된 '물 보충 휴식 시간' 이후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에, 실점 과정은 더욱 아쉬웠습니다.

수비 숫자는 많았지만, 압박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손쉽게 득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바꾸기 보다는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포백으로 전환할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월드컵까지 한 번의 평가전이 남은 상황.

선수들은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마지막 결전지, 오스트리아로 이동했습니다.

반드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오스트리아전은 4월 1일 TV조선이 생중계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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