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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오늘 출마 선언…대구 선거판 흔든다

  • 등록: 2026.03.30 오전 08:22

  • 수정: 2026.03.30 오전 08:25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 3시 대구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기자회견 장소에 대해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출마 기자회견 뒤 수성구 시지동에 있는 돌아가신 부친 주거지에 전입신고를 직접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김 전 총리에게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일종의 '선물 보따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발표될 선거 공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총리는 이러한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내홍 등의 상황들을 고려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한 건물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했다. 건물 1∼3층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 기간 '민주당이 만드는 김부겸'이 아니라 '대구시민이 만드는 대구시장 김부겸'이라는 컨셉으로 선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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