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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전처, 처음엔 빚 10억으로 시작"…이혼 배경 밝혀

  • 등록: 2026.03.30 오전 10:18

  • 수정: 2026.03.30 오전 11:0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와 빚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31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TV조선 이혼 리얼리티쇼 'X의 사생활' 3회 녹화방송에 출연해 전처 빚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녹화 방송에는 '이혼숙려캠프'를 뒤흔들었던 역대급 '투견부부' 진현근-길연주가 출연해 이혼 과정을 공개했는데, 진현근은 "면접교섭권으로 아들을 잠깐씩만 보다 보니, 엄마와 어떻게 지내는지 진짜 모습이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길연주 역시 진현근과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풀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길연주가 시댁 얘기를 꺼내며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길연주는 "혼전임신 후 진현근이 책임지겠다며 결혼을 제안했지만, 시댁에서 상견례를 거부했다. 엄마가 이상한 집안이라고 '여기서 끝내라'고 하셨는데…"라고 했다. 이어 "임신 막달부터 모르는 빚 독촉장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은 300만 원이었는데 나중엔 5000만 원이 됐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무슨 얘긴지 알겠네"라며 "저도 이런 문제로 이혼했는데 처음엔 (전처가) 10억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김구라는 "진짜 이해가 안 가! 그거 진짜 돌아버려!"라며 언성을 높였다.

김구라는 1997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 그리를 낳고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모두 갚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구라는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이듬해 득녀했다.

한편, '투견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이혼 스토리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X의 사생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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