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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화솔루션 아니라 한화트러블…주주가 물주냐"

  • 등록: 2026.03.30 오전 10:54

  • 수정: 2026.03.30 오전 10:56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30일 최근 회사 빚을 갚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 한화솔루션을 향해 “한화솔루션이 아니라 '한화트러블'이 됐다. 주주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한화솔루션이 기존 주식의 40% 달하는 물량인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 주식이 이틀 만에 20% 넘게 폭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하필 중동사태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12.5%나 빠졌을 때 증자를 해 주주들의 자산을 증발시켰다"며 "증자는 설비 투자나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수단이기에 기업이 증자를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62.5%인 1조5000억 원을 회사 빚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더라"라며 "이는 경영 실패를 주주의 손실로 메우려는 것, 주주들을 단순히 돈만 대주는 물주로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는 기업 스스로 정부의 관치를 불러올 수 있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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