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30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IMF 수준의 환율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에 "IMF 구제금융 신청 직후였던 1997년 12월(1499.4원)과 1998년 1월(1701.5원), 1998년 2월(1626.8원) 이후 역대 네 번째"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국이 폐업과 실업의 도탄에 빠졌던 IMF 위기 때와 버금가는 최악의 수준"이라며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보이질 않는다. SNS에 하루에 게시물을 몇 개씩 올리면서도, 본인이 자초한 고환율과 고물가 등 불리한 이슈는 언급조차 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심지어 1월말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부적절한 구두개입까지 했다"며 "지금 손놓고 바라만 보지 말고 뭐라도 대책을 내놓던가, 해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하지만 이재명 정권은 불타는 환율에 '25조원+α' 추경이라는 기름을 끼얹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IMF 구제금융 당시처럼 다시 초토화돼도, 지방선거에서 표만 얻으면 된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환율과 고물가에 비명을 질러대는 국민은 이재명 정권의 안중에 없다"며 "국민들께서 심판하셔야 된다. 심판의 날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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