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30일 국힘의힘을 겨냥해 "한 손으로 추경을 대정부질문 뒤로 미루자며 막고, 다른 한손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달라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은 위기 앞에 국민을 버린 정당, 민생을 인질로 삼은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을 두고 선거용 현금 살포라고 한다"며 "국민의힘에 묻는다. 공장 앞마당에서 우는 기업인들의 눈물이 정말 선거용으로 보인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추경안이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되면 신속한 심사를 통해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국민의힘은 4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을 추경 처리에 앞서 진행해야 한다며 '내달 16일 추경 통과'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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