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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이유로 줄줄이 가격 올린 페인트업계…공정위 '담합' 조사

  • 등록: 2026.03.30 오후 14:34

  • 수정: 2026.03.30 오후 14:40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 페인트업체 5개 본사와 업계 이익단체인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사무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공정위는 중동전쟁으로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며 페인트 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인트 제품에는 나프타가 원료로 사용된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3일부터 제품별 가격을 20∼55% 인상했고, KCC는 다음 달 6일부터 대리점 공급 가격을 10∼40% 올린다고 밝혔다.

제비스코도 내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정위는 과거에도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담합 의혹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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