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장동혁·이준석 오찬회동 선거연대 '물꼬'…대구시장 첫 TV토론

  • 등록: 2026.03.30 오후 21:42

  • 수정: 2026.03.30 오후 21:52

[앵커]
야권도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공천 잡음과 인물난, '2중고'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 1월, 장 대표 단식 이후 처음인데, 지방선거를 두 달 정도 남겨둔 상황이라, 선거연대의 물꼬를 튼거란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이어서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서해수호의날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바라봅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비공개로 배석자 없이 만난 두 사람은 여당 입법 독주에 대한 우려와 견제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대표는 "보수 진영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논의하자"고 했고, 이 대표도 "정부 견제 방안에 대해선 폭넓게 얘기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회동을 놓고 국민의힘에선 선거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24일)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여러 고민들을 해야 될 것이고 연대도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어떤 정파·인물이건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개혁신당은 아직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는 개혁신당의 그런 목표가 있는 만큼 좀 다른 당과는 차별화된 선거 운동을…."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시장 예비후보 6명은 오늘 첫 TV 토론을 했습니다.

"화이팅!"

6명 모두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2차 컷오프 규모 등 향후 결정은 공관위 자의적으로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장 대표에게 전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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