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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한동훈 만세' 외친 청년에 "15년만 젊었어도 폰 던졌다"

  • 등록: 2026.03.31 오전 07:54

  • 수정: 2026.03.31 오전 08:12

/유튜브 '국재시장'  캡처
/유튜브 '국재시장' 캡처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개그맨 이혁재씨가 참가자가 ‘한동훈 복당’을 외치자, “내가 15년만 젊었어도 휴대폰이라도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오디션 본선 현장에서 한 참가자는 탈락이 확정되자 “한동훈 복당, 한동훈 만세, 우리가 이긴다”를 외쳤다.

이씨는 다음날 자신의 유튜브 ‘국재시장’ 라이브에서 “어제 어떤 젊은 친구가 하나 나왔는데 우리가 질문하는 거에 자꾸 약간 결이 다른 얘기를 했다”며 “오디션이니까 패스를 누르면 불이 ‘땅땅땅’ 켜져서 여섯 명 중에 세 명 이상이 누르면 통과다. 그런데 아무도 안 누르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락입니다’ 이러니까 이 xx가 갑자기 ‘한동훈 복당 만세!’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 집어던질 거 있으면, 내가 한 15년만 젊었어도 그거 나갈 때 휴대폰이라도 던졌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씨는 “그렇게 분탕질을 그냥 대놓고 치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있더라”라며 “지가 올라갔어도 분명히 본인이 떨어질 거 같으면 그때도 폭탄을 터트릴 놈 아니냐”라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심사위원 자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미 방송계를 떠난 지 4년이 넘은 자연인”이라며 “국민 세금을 받는 사람도,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공인도 아닌데 과거의 잘못을 이유로 활동을 막는다면 나는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냐”고 했다.

이씨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들의 뺨을 한두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이씨의 상해 혐의를 인정해 최종적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024년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2억원 이상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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