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대구시장 여론조사, 양자대결 김부겸 52.3%, 추경호 36.6%

  • 등록: 2026.03.31 오전 10:34

  • 수정: 2026.03.31 오전 10:3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 민영방송인 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차기 대구시장 인물 적합도 질문에서 김 전 총리는 49.5%로 나타났다.

2위는 추경호 의원(15.9%)이었고, 뒤이어 유영하 의원(5.8%), 윤재옥 의원(5.6%) 순이었다.

홍석준 전 의원(3.2%), 이재만 전 동구청장(3.2%), 최은석 의원(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컷오프(공천배제)된 국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빠졌다.

국힘 후보 경선에 나선 6명 가운데 최종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항목에선 추 의원이 24.2%로 가장 높았다.

유 의원(7.3%)과 윤 의원(6.8%)이 뒤를 이었다.

이어 이 전 구청장(5.4%), 최 의원(3.7%), 홍 전 의원(3.5%) 순으로 집계됐다.

국힘 지지층 내에서도 추 의원이 45.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유 의원(10.4%), 윤 의원(9.6%), 이 전 동구청장(5.4%), 홍 전 의원(5.1%), 최 의원(4.2%)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부동층이 20.3%로 높았다.

김 전 총리와 추 의원과의 1 대 1 가상 대결에서는 김 전 총리가 52.3%를 얻어 추 의원 36.6%보다 앞섰다.

유 의원과는 57.2% 대 31.1%, 윤 의원과는 56.9% 대 29.0%다.

최 의원과는 57.8% 대 26.7%, 홍 전 의원과는 58.3% 대 25.9%, 이 전 동구청장과는 60.0% 대 25.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시장의 최우선 해결 과제는 민생경제 활성화가 44.15%로 가장 높았다.

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육성(13.3%),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11.3%), 대구·경북 행정통합(8.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2%, 국힘 38.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한 자릿수 지지율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 자동응답인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