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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한 점 부끄럼 없이 수사…'尹 계엄'만큼 위헌인 국조지만 진실 위해 나가겠다"

  • 등록: 2026.03.31 오전 10:42

  • 수정: 2026.03.31 오전 10:4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수사했다"라며 '형량 거래 및 회유' 의혹에 반발했다.

박 검사는 31일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국정조사에 서민석 변호사가 직접 나와 저랑 대질을 하시든지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변호사는 지난 2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특정 진술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국정조사에 대해 박 검사는 "그 자체가 위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입법부가 자신의 국정조사권을 남용해서 행정권인 수사권 그리고 사법권인 재판권을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마치 예전에 비상계엄권을 남용해서 입법권과 사법권을 침해한 것과 동일한 상황"이라며 "헌정사의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불법이라고 참여를 안 했을 경우, 국민들에게 진실이 호도될 수 있다"라며 "힘의 논리에 의해 국정조사가 열릴 경우엔 제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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