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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수영 "환율, IMF 외환위기 수준…李, SNS서 언급조차 안 해"

  • 등록: 2026.03.31 오전 11:37

  • 수정: 2026.03.31 오전 11:40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 환율 수준을 28년 전 IMF 외환위기 당시로 되돌렸다"고 31일 밝혔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30일까지 3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96.3원이다"라며 "월 평균 환율이 1490원을 넘은 것은 IMF 외환위기가 몰아치던 1998년 2월 이후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환율이 최고 1521원까지 찍었다"라며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 10일 이후 6229일, 즉 17년 만에 최고치였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달 원화 가치는 약 4.7% 폭락했는데 영국 파운드 이후로 일본 엔화 등에 비해서 낙폭이 2배 가까이 크다"라며 "임기 초에 13조 원의 민생 쿠폰 등 미국 달러의 두 배에 가깝게 늘어난 유동성이 환율 가치를 폭락시킨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하루에 몇 개씩 게시물을 올리면서도 환율은 언급조차 안 하고 있다"라며 "지난 1월 말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 적은 있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가 가능성 환율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며 "당장 25조 원 플러스알파 추경을 멈춰서 통화량 팽창으로 인한 환율 추가 급등을 막아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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