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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절반 "통일 필요"…전년보다 상승

  • 등록: 2026.03.31 오후 14:25

31일 통일부 '2025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7만여명 중 49.7%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로 전년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남북 간 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나라가 보다 선진국이 될 수 있기 때문에'가 20.2%,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가 13.9%로 순이었다.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는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이라는 답이 28.6%,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도 21.9%를 차지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은 ▲경계해야 하는 대상(41.6%)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협력해야 하는 대상(32.2%) ▲적대적인 대상(15.2%) ▲도와줘야 하는 대상(7.2%)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북 관계가 얼마나 평화롭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평화롭지 않다'는 응답은 60.3%로 전년보다 15.5%포인트 감소했고, '평화롭다'는 응답은 8.6%로 전년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전국 816개 초중고교 학생 7만242명을 대상으로 작년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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