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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중동 상황 악화시 5부제보다 더한 조치도 가능"

  • 등록: 2026.03.31 오후 15:38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전쟁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차량 5부제뿐 아니라 더한 조치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관 장관이 19일 서울에 있는 한 직영 주유수를 찾아 점검했다. (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 장관이 19일 서울에 있는 한 직영 주유수를 찾아 점검했다. (산업통상부 제공)

김 장관은 오늘(31일) KBS에 출연해 주유소 시장 질서에 대해 "가짜 석유 판매 사례가 나오고 있고 재고를 싸게 들여왔는데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런 경우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정유사에서 받는 가격에 맞춰 대응해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최고가격제가 석유 소비를 유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리터당 1900원이 넘어가는 기름도 서민과 취약계층에게는 충분히 부담이 된다"며 "원유 수급상황과 국민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선 "원유 수급 상황을 보며 국내에 원유가 부족할 경우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라며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 4월말이나 5월쯤 상황을 보고 방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프타 수급 우려에 대해서는 "플랜 A·B·C 등 3가지 정도 대책을 갖고 있다"며 "중동 전쟁이 훨씬 장기화되거나 심각해질 경우 정부·국민·기업이 함께 어려움을 이길 방안을 국민께 상세히 알리고 합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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